공동체2009년 평협 및 제단체 사목방문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09-02-09
조회수 : 1029
2009년 평협 및 제단체 사목방문이 2월 7일 교구청 5층 회의실에서 최덕기(바오로)주교와 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임원과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의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사목방문은 교구장 주교 말씀, 평협 및 단체 보고, 총평 순으로 두 시간 여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날 평협 및 단체는 2008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한 해의 활동내용을 점검하고, 2009년도 계획을 교구장에게 보고하였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정태경 회장은 "모든 이웃들의 사랑을 위해,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또한 교구와 교회가 처한 여러 가지 사항들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봉사자들의 역할이 막중하고 소중하다."고 하면서 "신앙선조들의 삶을 본받아야 우리 평신도 모두는 겸손과 순명의 삶으로 친교와 일치를 이루어 `함께 하는 교회', `평신도교회'를 이루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자."고 하였다.


최덕기 주교는 “평신도 사도로서 가장 우선시할 것은 자기성화와 가정성화”임을 강조하며 단체의 이기주의와 폐쇄성을 경계하고, 세속적인 단체 운영과 목적이 상실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실현가능한 목표를 수립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직을 갖추고, 단원들과 함께 영성과 친교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단체들의 전년도 활동보고와 2009년도 활동계획을 전달받은 최덕기 주교는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모든 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상세한 지시와 격려로 각각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는 해 인만큼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에 적극 참여할 것과 평협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함께 평협의 위상을 높여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총평을 마무리 했다.
현재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영성지도 문희종 신부)에는 총 23개의 단체가 소속돼있다.
이상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