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본당(주임 송영규 신부)은 지난 2월 7일 주일학교 초등부 졸업미사를 봉헌하였다.
이날 초등부 6학년 졸업생 13명은 주일학교 후배들과 담당 교사, 학부모 등 60 여 명이 참례한 어린이미사에서, 보람찬 새 생활을 다짐하는 한편, 부모와 스승들,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를 전했다.
곤지암 본당 주임 송영규(바오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수학의 공식과 영어의 어휘 등을 외우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앙을 바탕으로 한 품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기 위해서 빠짐없이 성당의 미사와 기도에 참례하여 하느님께 청원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송영규 신부는 방학기간 동안 본당 청소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성지 순례와 역사 여행’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신라시대 화랑도처럼 산자수려한 곳에서 마음껏 즐기고 호연지기를 기르며 선조들의 신앙 열정을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