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신임 성소분과 위원 1차 교육
작성자 : 박인정
작성일 :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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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성소국에서 주관한 성소분과 신임 1차 교육이 2월 8일 교구청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제1강의 전반적인 교구 시스템과 성소분과 시스템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제2강의 십자가의 길 묵상(대건청소년법인국장 한성기 신부), 제3강의 성소분과 업무안내 및 수원교구 신학생 안내(성소국장 김기창 신부) 등으로 이어졌다.
수도자의 부모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직접 쓴 "어머니"란 시를 읊어 성소분과위원들의 가슴을 울린 한성기 신부는 십자가의 길에 대한 구체적인 묵상법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더불어 자녀들의 성소의 길을 안내해 줄 진정한 안내자의 길에 대해서도 깊이 묵상하게 해주었다.
성소국장 김기창 신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원교구 사제양성에 보다 관심을 갖고, 자질과 자격을 갖춘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조기에 사제성소에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명을 지니면서 봉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성소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파견미사 강론에서는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의 일이 이 땅 주님의 일꾼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되는 일임을 깨닫길 바란다”며 성소분과 일을 하는 봉사자들과 그 가정에 평화와 특별한 축복을 구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소분과장 직분을 맡아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는 하남본당 김민동(알비노) 성소분과장은 새로운 의지로 임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으며, 중3 예신학생을 자녀로 둔 석수동본당 성소분과위원 최미정(비비안나) 씨는 “이번 교육으로 사제성소에 대한 정보를 내가 먼저 알고 성소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신임 성소분과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성소분과 1차 교육에 이어 재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교육은 2월 12일에 있으며, 2월 15일에는 신학생 부모 피정이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인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