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노인대학 연합회가 안양대리구청 대강당에서 2월 23일 2009년도 개강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교구 내 30개 본당 노인대학 학장 및 실무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연합회 영성지도 송영오(베네딕토) 신부는 강론을 통해 “노인들은 산업현장과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여 오늘의 풍요로운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헌신한 분들로서 우리가 잘 공경해야 한다”고 말하고 “각 단위대 노인대학 학장과 실무봉사자들은 노인대학 발전을 위하여 자신을 봉헌하자”고 말했다.
이날 미사 끝에는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이사로 선임된 이들과 2009년도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10여 년 간 노인대학연합회의 봉사자들로 활동한 이들로 구성된 이사진은 앞으로 노인대학 연합회의 중요한 문제 결정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황선주(토마스 아퀴나스) 회장을 비롯해 총 14명의 봉사자들이 2009년도 임원으로 선임되었다.
미사에 이어 열린 노인대학 학장 및 실무자 회의에서는 ▲회칙 개정 ▲2009년 사업계획 설명 ▲단위대 학장들의 운영계획 보고 및 건의사항이 다뤄졌으며, 오는 10월 8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릴 제10회 노인대학예술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편, 바오로해를 맞이하여 외부강사를 초청해 6회의 영성교육과 1박2일의 워크숍 및 피정, 월례교육 평가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전창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