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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손골성지 순교자 현양대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3-07 조회수 : 1155


 손골성지에서는 3월 7일 용인대리구장 김학렬 신부와 용인대리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350 여 순례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순교자 현양대회가 개최됐다.

 
 성 도리 헨리꼬 신부 순교 143주년 행사이기도 한 이날 손골성지 전담 윤민구(도미니코)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현양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피를 흘리신 복되신 순교자 성 김(도리) 헨리꼬 신부님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전하면서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이웃에게 복음 선포의 증인이 되고 그리스도의 진리를 비추어야 할 어두운 곳에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성인께 간구를 구하자.”고 말했다.

 손골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를 피해 서울과 인근지방에서 신자들이 숨어들어 형성된 교우촌으로 신앙 선조들이 모진 박해 가운데서도 신앙을 유지하던 곳이며 성 도리 헨리꼬 신부는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으로 조선에 입국해 선교하다가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순교한 성인이다.
 

 
 수원시 북쪽에 솟아 있는 광교산 동쪽 깊은 골짜기 안에 위치한 손골성지는 옛부터 향기로운 풀이 많고 난초가 무성했던 곳으로 ‘향기로운 골짜기’라는 뜻을 지닌 손곡(蓀谷)으로 불리기도 했던 ‘작고 아름다운’ 성지이다. 동천성바오로성당에서 4km 남짓 거리에 위치한 손골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를 피해 서울과 인근지방에서 신자들이 숨어들어 형성된 교우촌으로 신앙 선조들이 모진 박해 가운데서도 신앙을 유지하던 곳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손골성지에서는, 순교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응답하며 살기 위해 특히 한국 순교자들을 배우고자, 피정이요 교육 과정인 ‘한국 순교자 신심 강학’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손골성지 카페 ☞http://cafe.daum.net/Sonkol
  
 
성기화 명예기자
사진 김성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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