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한마음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2009년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의 첫 헌혈이 3월 8일 안양대리구 수리동성당과 중앙성당에서 이루어졌다.
사제들은 물론 인근 본당 신자들까지 참여한 이날 헌혈에서는, 수리동성당에서 143명, 중앙성당에서 120명이 참여했다. (수리동성당 - 73명 헌혈, 헌혈증서 90장 봉헌, 장기조직기증 95명 / 중앙성당 - 57명 헌혈, 헌혈증서 101장 봉헌, 장기ㆍ조직기증 69명, 조혈모세포기증 57명)
이날 직접 헌혈에 참여하고 조직·장기 기증까지 마친 김태환 씨는 “죽고 난 후에는 모두 흙으로 돌아가 한줌 재로 남게 될텐데, 기증을 통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월 15일 헌혈캠페인 장소는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성당과 이매동성바오로성당이다. 6월 13일까지 매 주일 대리구별 2곳의 거점 본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헌혈캠페인의 목표량은 총 100만cc(약 2857명). 이웃사랑에 대한 교구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우홍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