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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고등동 사순 음악피정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09-03-09 조회수 : 817


 고등동본당(주임 조남구 신부)에서는 3월8일 사순시기 전신자 음악 피정을 마련했다. 신자들의 영적 쇄신을 도와, 본당 설정 5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한 이번 피정에는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제1부 하찬사(하느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와 함께하는 찬양미사와 제2부 수난 영상과 음악 감상, 제3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조남구(마르코)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사람은 순간적 쾌락을 지향하는 쾌락주의자, 사람보다 일을 중시하는 성취주의자, 신앙생활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허무주의자,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미래지향적 희망주의자 등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우리 신앙인의 삶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것을 당부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야 말로 우리 신앙인의 궁극적 목표요 희망”임을 강조했다.
 
 


제2부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영상과 음악으로 신자들의 마음을 울려 주었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예수님의 처참한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는 신자들도 많았으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웃음 치료 프로그램에서는 마음 속의 미움과 억울함을 함박웃음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웃음을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 신자들은,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분의 발자취를 따를 것을 함께 다짐했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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