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중국성소후원회’(지도 김영빈 신부)는 3월 12일 신갈성당에서 설립 1주년 기념 미사와 조촐한 다과회를 가졌다.
지난 해 3월 12일 ‘수원교구 해외선교위원회 중국성소후원회’란 명칭으로 출범한 후원회는 현재 교구 자매교구인 중국 길림교구 신학교와 국내에서 수학 중인 중국 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빈 신부(신갈본당 주임)는 미사 강론을 통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중국 신학생들이지만 우리가 하는 작은 일들로 그들의 성소를 이룰 수 있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회의 도움으로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고 지난 해 4월 길림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은 주향민 신부와 후원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