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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교구장 최덕기 주교, 오포성당 사목방문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3-22 조회수 : 950

  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사순 제4주일인 3월 22일 성남대리구 오포성당(주임 오유성 안토니오 신부)을 방문했다. 2005년 3월 20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를 집전한 이래 4년 만이다.
 
  전날 밤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가 이 지역에 내려 봄기운이 완연한 오전 오포성당에 도착한 최 주교는 만면에 웃음을 띠고 350여 신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름다운 성전 건립을 위해 애쓴 본당 주임 신부와 신자들에게 기쁨과 평화의 인사를 전한 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는 복음 말씀을 들어, “우리가 하느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정말로 깨달을 때에 우리는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하느님이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전했다.
 
 
 
 
 
 
2004년 10월 1일 광주본당으로부터 분가하여 본당으로 설정된 오포성당은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64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07년 3월 24일 새 성전 신축에 착수해 같은 해 9월 9일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설립 초기에 본당 청년회가 시내에서 노점을 운영하여 건축기금에 보태는 등 전 신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훌륭한 성전을 건립하게 됐다. 대지 4,300㎡와 연건평 790㎡에 H빔으로 이루어진 3층 건물이다. 현재 신자 수는 1,500여 명에 이른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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