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수원대리구, 교리교사 양성교육 참가자 대상 음악피정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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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부터 1박 2일간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는 교리교사 양성교육(입문과정)에 참가한 교사들을 위한 음악피정이 있었다.
3월 6일부터 진행된 총 6개의 강의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는 총 134명의 교리교사가 수료했으며, 경력 2~6년차 교사들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믿을 교리, 성사, 계명, 신앙생활, 교사의 영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대리구 내 사제단과 교리교사들에 의해 진행되었고, 과제물 제출과 교리시험, 출석 등의 부분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치기도 했다.
29일 수료증을 받은 북수동본당 교사 이병우(베드로) 씨는 “이제 교리교사로서 학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서 친절하게 교육하고 싶다”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조원동공동주교좌본당 교사 이규석(그레고리오) 씨는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어려웠지만, 교육을 받고나니 자신감이 생겨서 학생들에게 아는 바를 잘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현재 자신의 대학 전공(애니메이션)을 살려, 학생들에게 영상을 활용한 교육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교사들은 피정을 통해 컴퓨터 게임 중독이 우리 인성을 파괴하며 성격이 얼마나 난폭해지는가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한편, 하느님이 당신 사랑을 아낌없이 주시며 우리를 안아주시는 그 사랑을 본받아 교육현장에서 그 사랑을 잘 활용하고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창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