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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주이주민공동체 영어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4-05 조회수 : 934
 
광주 엠마우스(전담 마우리찌오 신부)는 4월 5일 성남대리구 광주성당에서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 외국인근로자들과 봉사자 22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영어미사를 봉헌하였다.

 
 이날 미사에서 오블라띠 수도회 마우리찌오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죄 많은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인간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묵상하면서 성주간을 경건하게 지낼 것”을 당부하면서 “예수님께 ‘물들어’ 참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마우리찌오 신부는 미사 후 사무실에서 봉사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4월 26일 ‘이민의 날’임을 상기시키면서 “각 본당에서도 하느님의 아들딸인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민자들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편안한 마음’이 들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이주사목센터는 2007년 6월 개소됐으며, 매 주일 오후 1시 30분 광주성당에서 2백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이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고자 한글학교가 개설되었으며, 급료·의료보험 등에 관한 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월 넷째 주일에는 광주시보건소와 아주대병원의 협조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광주성당을 찾아 미사를 봉헌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문의: 광주이주사목센터 ☎031-765-8501)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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