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이 이날 심은 나무는 총107 그루로, 은행나무, 반송, 매실, 목련, 산수유, 감나무, 마로니에, 단풍나무, 백일홍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함께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붙이고 있던 구원수(미카엘)·이경숙(미카엘라) 씨 가족은 “새로 세워진 성당에 우리 가족의 소망을 담은 나무가 해마다 자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병수 신부는 나무마다 일일이 축언과 더불어 기념촬영을 직접 해 주면서 행사 처음부터 마지막 뒷정리까지 신자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강혜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