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안산대리구 월피동성당(주임 이헌수 신부)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헌수 신부의 격려사에 이어 월피동 동사무소 사물패 한울림의 한바탕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잔치에서는 풍선돌리기, 스피드 퀴즈 등의 게임과 색소폰 연주, 초등부 어린이들의 율동 등의 공연도 함께 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어르신들의 식사 대접은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발벗고 나서,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했다.
조종설(비비안나, 75세) 할머니는 “어린이들이 무대에 나와 살랑살랑 춤을 이쁘게 추는 것을 보니 너무 기뻤다.”며 “이런 잔치를 준비해준 본당 신부님과 여러 젊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