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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오전동성당 샛별pr. 1000차 주회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09-05-04 조회수 : 893
  
 오전동본당(주임 전합수 신부) 희망의 모후 Cu. 소속 샛별 Pr.이 5월 3일 1000차 주회를 열었다.
 
 교중 미사 전 1000차 주회를 가진 단원들은 미사 후 기념행사와 나눔시간으로 뜻 깊은 날의 기쁨을 나눴다. 기념행사에는 사목위원, 꾸리아 간부를 비롯해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단원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1990년 2월 호계동 성당 정의의 거울 Pr. 에서 분단한 샛별 Pr.이 1000차를 거치는 동안 총 99명의 단원이 입단하였고, 교리반에 212명을 인도하고 세례자 180여 명을 배출해왔다. 현재 8명의 행동단원과 12명의 협조단원이 있다.
 

 
 1000차 주회를 위해 1년을 준비했다는 단장 김진용(디모테오)씨는 “20년 동안 창설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게 큰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우리 pr 출신 단원들이 사목회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뿌듯하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3대 단장이었던 호평성당 김남섭(마르코)씨는 9년 만에 만나는 단원들인데 어제 만났던 듯 반갑다며 “샛별 Pr.이 꾸준히 연결되어 왔다는 게 대견하고 지속적으로 빛났으면 좋겠다.”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단원들은 샛별 Pr.초대 단장으로서 오전동성당 희망의 모후 Cu.을 설립한 후 1000차 주회에 이르기까지 70여 명을 주님의 자녀로 인도해 온 김철식(세바스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도 샛별 Pr. 단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매년 2~3명의 새로운 양들을 찾아 선교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2005년 10월 2일에는 8명을 인도해 교구에서 선교상을 받기도 하였다.
 
 전합수 신부는 훈화말씀을 통해 “20년 가까이 되는 긴 역사 안에 초대 단장을 지낸 형제가 아직 남아 있는 경우도 드물고, 초대에 함께했던 분들은 어디 계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 “레지오 활동과 함께 다른 봉사도 열심히 병행하면서 가정도 잘 꾸려나가시는 모습들이 다른 신자들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는 것 같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형제처럼 손을 맞잡아주는 모습들이 참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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