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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안양대리구 제1회 어머니 학교 문 열다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09-05-11 조회수 : 1089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안양대리구청에서는 대리구 내 초등부 자모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어머니 학교’를 열었다.
 
 안양대리구 청소년국과 가정사목연구소가 연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자녀에게 삶의 모델이며 신앙의 근원인 어머니들이, 입시 교육만을 강조하는 현 풍토에서 대화를 통해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고 이들에게 바람직한 교육관과 학습방법을 제시하여 가정 안에서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자녀들을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성립시켜 신앙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총 60여 명의 어머니들이 이번 어머니 학교에 모였다.
 
 말씀전례에 이어 ‘어머니,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송영오(베네디토, 가정사목연구소 소장)신부의 강의가 있었다.
 
 송 신부는 강의를 통해 가정성화에 대해 이야기 한 후 “내 할 도리를 하고 하느님께 청원해야 한다.”며 “예전의 어머니는 많이 못 배웠어도 자녀를 가르치려는 교육열은 대단하셨고, 유태인들도 어머니가 자녀를 무릎에 앉히고 기도하면서 가르쳤다”며 부모, 특히 어머니의 자녀 교육을 강조했다.
 
  “아이가 5학년에 올라가면서 제 생각과 아이와의 생각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절감하면서 아이와의 눈높이를 맞추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는 난감했었다”는 남선주(에스텔, 석수동본당)씨는, “본당 자모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게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그러다 ‘어머니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신청하게 됐다”면서 “실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수업을) 잘 듣고 가서 본당의 많은 어머니들에게 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어머니학교에서는 <말씀전례, 어머니, 나는 누구인가? 마음으로 통하는 대화 1• 2, 나찾기(MBTI) 1, 우리가족 이해하기 (MBTI)2, 우리아이 ‘보물(달란트)’ 찾기, 눈 맞추기 학습지도,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교육이 잘 사는 것을 보장하는가?, 수료미사>로 구성 되어 있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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