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고등동본당(주임 조남구 신부)에서 생활성가 찬양과 함께 성가정 주일 미사가 열렸다. 이날 미사는 수원교구 영통영덕성가정성당(주임 현정수 사도요한 신부) 소속의 WYPC 찬양팀(단장 남미숙 마리아)이 함께 해 ‘사랑한다는 말은’, ‘아버지’ 등의 생활성가와 율동을 통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미사로 꾸며졌다.
주임 조남구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찬양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미사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주님승천대축일에 찬양 미사로 미사를 봉헌하게 된 것에 하느님께 감사하며 찬양과 율동이 있는 미사로 기존의 미사와 다른 풍요로운 미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가족 전원과 함께 미사에 참여한 김태중(베드로) 씨는 “오늘 미사는 엄숙하고 정적인 기존 미사와 달리 새롭고 참신한 느낌을 갖게 했고 율동과 찬양을 따라하면서 드리는 미사가 즐겁고 좋았다”고 말하였다.
WYPC 찬양팀 단장 남미숙(마리아) 씨는 “찬양팀을 이끌고 여러 성당을 다니며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WYPC는 Worship, Youth Program, Cell의 약자로서 영통영덕성가정성당 주임 현정수(요한 사도) 신부 주관으로 조직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조직체’이다. 현재 WYPC 찬양팀은 연령층이 3세에서 35세까지의 단원 30명으로 이뤄져있으며 매주 찬양미사를 드리고 있다. (http://www.kcym.org)
김상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