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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어느 새터민의 감사 편지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09-06-01 조회수 : 1316
                                     
"제가 떨리는 손으로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이 분들에게 저를 대신하여 신부님(교구 민화위 위원장 서종엽 신부)께서 저의 감사인사를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기도하면서 그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새터민 김 모씨가 쓴 편지

지난 2월 인터넷신문과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의 "어느 새터민의 간절한 소망"이라는 기사를 통해 간암판정을 받고 수술비가 없어 애타게 주위의 도움을 기다렸던 새터민 김 모씨(38세)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수술결과와 경과도 좋아졌고 이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고마움에 한분한분 찾아뵙고 인사를 나누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함에 서종엽 신부에게 편지로 감사하다는 맘을 대신 전해왔다.
 
현재 그는 집에서 주1회 한번씩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회복기간까지는 건강을 위하여 쉬고 몸을 돌보아야 하는 상태이다. 수술 후 대세도 받고 어느 정도 건강해지면 신앙공부도 하고 빨리 일을 하고 싶다는 그의 마음을 전해 듣고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들로 인해 그동안 적응의 시간과 병마와 싸우느랴 차갑고 무뎌졌던 마음들이 봄눈 녹듯 사라져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이상숙 명예기자

 

※후원: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민족화해위원회)  국민 221-01-0275-584, 농협 1091-01-004493
※문의: 천주교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전화 031-268-8523, 담당자 연락처 011-306-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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