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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생명나눔 헌혈캠페인 마지막 날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6-01 조회수 : 948
 
  성령 강림 대축일이며 생명의 날인 5월 31일,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가 성남대리구 신장성당(주임 김광남 신부)과 수원대리구 칠보성당(주임 이상영 신부)에서 전개됐다.
 
  신장성당에서는 성남대리구 광주지구 내 13개 본당에서 70명이 참여하여 헌혈자 26명, 장기 및 조직 기증자 28명, 조혈모세포 기증자 19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으며 헌혈증서 49장이 증여됐다. 또 칠보성당에서는 30명이 캠페인에 참여, 이 중 21명이 헌혈하였고 장기 및 조직 기증자 9명, 헌혈증서 18장이 봉헌되었다.
 
  신장성당에서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조인숙(체칠리아) 씨는 “헌혈할 수 있게 건강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생명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광규(야고보) 씨는 최근의 생명 경시 풍조를 안타까워 하면서 “생명의 날인 오늘 내 피를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뿌듯함”을 전했다.
 
 칠보성당에서 열린 캠페인 지원에 나선 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 차화옥 (율리에따) 수녀는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헌혈 캠페인의 정신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특히 올해는 캠페인 자원봉사에 병원 임직원들이 너도 나도 자발적으로 희망해 선정에 애를 먹기도 했다”고 하였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주관한 교구 한마음운동본부 본부장인 사회복음화국장 이기수 (요아킴) 신부는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헌혈 캠페인이 이제 정착이 된 것 같긴 하지만, 거점본당 뿐 아니라 인근 본당의 신부들도 이 캠페인의 의미를 알리는 적극적 홍보에 나서 준다면 생명나눔의 정신이 더 널리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순시기 동안 전개된 헌혈캠페인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 되었으며 오는 6월 14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봉헌미사를 통해 헌혈증서와 혈액이 봉헌될 예정이다.
 
(※수원교구한마음운동본부 ☎031-268-3907,
http://www.thehanmaum.or.kr
 

이헌수,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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