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근 명예기자
이번 본당의 날 기념미사는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 집전으로 봉헌되었으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했다. 김한철 신부는 “본당 분가에 따른 어려움을 딛고 열정적인 신앙으로 이렇게 멋진 본당을 이룩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신자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도 모범이 되는 멋진 공동체를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 후 각 구역별로 마련한 음식으로 한바탕 잔치를 함께 한 주임 신부와 신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보냈다. 원우재 신부는 릴레이 게임에서 밀가루 속 사탕을 찾느라 밀가루 범벅인 얼굴 그대로 어린이들과 하나가 돼, 신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08년 광명본당에서 분가한 광문본당은 현재 신자 수가 1천6백여 명에 이른다. 광문본당은 앞으로 성당 뒷동산을 모든 신자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기도하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십자가의 길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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