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홍보선교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하안본당 최효근(베네딕토) 씨가 교황 축복장을 받게 됐다. 최효근 씨는 1993년 평화신문 명예기자를 시작으로 수원교구 명예기자이자 안산대리구 명예기자로도 활동하면서 총 457회에 걸쳐 교회의 각종 소식을 취재해오면서 교회 내 홍보 및 각종 공모부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7월 5일 본당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축복장을 받은 최효근 씨는 “누가 알아주는 봉사가 아닌, 마음이 기쁜 봉사를 하고 싶다”며 “모두 주님의 은총이죠. 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겸손한 미소를 보였다.
최효근 씨는 그 동안 교회 내 홍보 및 각종 공모부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면서 추기경 표창 1회(2007년), 교구장 표창 2회 (2008년 2회), 교구 표창 4회 (1999년, 2000년 2회, 2007년)를 수상했으며 2008년 12월에는 수원교구 명예기자단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직장이 지방에 있어 토요일에 집에 왔다가 일요일에 내려가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매주 2~3회의 교회 소식 취재를 하고 있으며 아내와 함께 성가대 활동도 참여해 본당 신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축복장을 받은 최효근(베네딕토) 씨 내외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