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좌 대학동본당(주임 서종엽 신부)은 설립 25주년 기념일(9월 20일)을 앞두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는 신앙공동체”라는 주제로, 6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100일 동안 묵주기도 100만 단, 우리 가족 찾기 기도 1만 회, 새 가족 100명 봉헌 등 3가지 실천사항을 세웠다. 이에 지난 6월 14일 교중미사 후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현수막 제막식과 봉헌식이 있었다.
현재 본당 신자들은 ‘본당 설립 25주년’을 기다리면서 매일 묵주기도 5단과 새 가족 우리가족 찾기 기도 1회 이상을 개인별로 집, 직장, 학교에서 열심히 봉헌하고 있는 한편 선교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구역별로 성체조배실에 모여 순차적으로 그날 복음묵상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첫째 주일에 선교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가두선교도 펼쳤으며, 선교 물품을 대량으로 준비해 신자들이 선교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9월 20일 본당의 날 행사에서 100 여명이 입교환영식을 가질 계획이다.
대학동본당 주임 서종엽(라파엘) 신부는 “25주년 기념 준비의 목적은 전 신자들이 예수님을 중심에 두고 사는 삶, 또 전신자의 일치, 복음 선포에 노력하는 사도적인 삶이 되기를 바라는데 있다”며, “특별히 25주년을 준비하면서 신자들이 좀 더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총회장김현승(안드레아) 씨는 “대부분 신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 뿐 아니라 신앙생활도 침체를 겪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의 성화와 본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루카 11,9)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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