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교구 사제단 파견예절 및 인계 인수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09-08-31
조회수 : 2018
8월 28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 임지 파견예절이 거행됐다.
이날 사제들은 사제직에 불러주신 하느님과 그 직무를 위임한 교회 앞에서 신앙선서와 충성서약을 통해 교회의 이름으로 맡겨진 직무를 수행하면서, 신앙의 유산을 온전히 보전하고 충실히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였다.
이용훈 주교는 훈화를 통해 교구 사제들의 한결같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하는 한편, “새 임지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심는 사도, 예수님의 너그럽고 용서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사도, 기도 묵상의 스승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건전한 교구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견예절에 이어서는 5층 강당에서 이임․부임에 따른 인수인계 시간이 마련됐다. 전임지에서 떠나는 서운함과 새 부임지에 대한 설렘이 교차되는 가운데, 사제들은 서로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다루며 인수인계를 마쳤다.
이번 교구 사제 인사발령(9월 1일 부) 발표에 따라 인사이동된 사제들은 20명의 새 사제들을 포함해 총 163명이다.
이윤창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