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본오동요한세례자본당 본당의 날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09-08-31 조회수 : 837
 
 안산대리구 본오동 요한세례자 본당에서는 8월30일 안산상록초등학교에서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주임 김영훈 신부는 “우리 본당이 모시고 있는 요한 세례자 성인은 예수님보다 먼저 오셔서 생애의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모습으로 가득 차있었다”며 “올해 우리 본당의 사목목표가 ‘탄생 예고의 해’인 것은 성인을 본받으려는 우리도 과거의 낡은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자 애쓰며,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새 성전이 멋지고 활기찬 모습으로 태어나도록 힘써 노력하자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교구 사제 인사발령으로 9월 1일부로 이동하게 되는 주임 신부의 송별미사도 거행되기도 했다. 김영훈 신부는 “새로 오시는 신부님과 함께 본당 공동체가 더욱 일치하여 사랑을 나누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축하 차 방문한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는 신자들을 향하여 현재 입당 준비 중인 서쪽의 새 성전을 가리키며 “동쪽에는 우리 본오동요한세례자성당이 있는데 서쪽에는 뭐가 있지요?”라며 멀지 않은 곳에 신자들의 힘으로 마련한 성전이 완성되어 감을 상기 시키고 “본당 가족 모두가 오늘처럼 자부심을 갖고 하나로 뭉쳐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하느님 보시기 참 좋은 공동체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오전까지 내리던 비는 경기시작 준비단계에서 그치고 날씨가 개, 바구니 터뜨리기를 시작으로 피구, 족구, 여성축구, 줄다리기,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지역대항 경기가 펼쳐졌다.

 
 본오동 요한세례자 본당은 2000년에 설립되어 내년에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현재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878번지에 새 성전을 마련하고 입당을 준비 중에 있다. 본당에서는 올해를 ‘탄생 예고의 해’로 설정하고 본당의 날을 준비하면서 ‘성 요한 세례자를 묵상하며’를 주제로 사진 전시회 및 영화축제, 본당 공동체 화합과 활성화를 위한 호프광장등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김준식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