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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하안본당 가을맞이 영성교육

작성자 : 성재필 작성일 : 2009-09-05 조회수 : 805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본당 신자들의 영적 결실도 더 풍요롭게 거두자며 전신자 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9월 4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홍보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1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기도의 단계에 대해 다룬 이번 영성교육은 말씀의 수도회 한국 부관구장 배형진(야고보) 신부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배형진 신부는 “깨어있는 사람의 기도는 입술로 바치는 기도가 아니라 가슴으로 바치는 기도”라며 1단계 기도(구송 기도)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소리로 하는 기도이며 하느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기 쉽다고 전했다.

 

또 2단계 기도는 하느님과 종교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해 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려고 하기 전에 믿음만으로 구원이 이루어 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성이 아니라 기복 신앙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대목에서는 많은 이들이 크게 고개를 끄덕일 만큼 깊이 공감했다. “하느님의 마음, 성령의 마음을 나누는 단계인 이며 3단계(나눔의 단계)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좋아지는 단계와 같다”고 전한 배형진 신부는 “마음과 마음을 서로 나누어야 한다”고 말하며, “성경을 생활화 하고 마음에 새겨 성경책이 따로 필요없이 자신이 살아있는 성경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기도의 4~7단계에 대해 이어질 두 번째 강의는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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