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하남 ‘샛별’ 쁘레시디움 1,000차 주 회합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9-23 조회수 : 885


하남성정하상바오로본당 ‘샛별’ 쁘레시디움(단장 장선자 체칠리아, 영성지도 서종선 신부)이 9월 22일 주 회합 1,000차를 맞아 조촐한 축하식을 가졌다. 주 회합 후 가진 축하식은 ▲단장 인사 ▲연혁 소개 ▲내빈 소개 ▲축사 ▲단원대표 기념문 낭독 ▲감사 인사 ▲축하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이어졌다.



 회합에 앞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 단원들은 성당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 강론을 통해 서종선(토마스) 신부는 ‘인성(人性)’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실에서 주님의 축복을 깨닫는 삶과 함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저녁 성당 교육관 ‘마르코실’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주 회합을 가진 단원들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이었다. 또 단원들은 성모님 또는 레지오 관련 체험이나 감상문을 써와서 서로 체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단발머리 여중생이었던 이민숙(가브리엘라) 씨가 “북수동성당 마당 끝의 성모상 앞에서 ‘성모신심’에 처음 다가선 후 20여 년 동안 레지오 활동을 통해, 여섯 번이나 ‘장기유고’와 ‘재 입단’을 반복하면서 성모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는 경험을 담은 이야기 등 크고 작은 사연들을 발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회합에는 본당 ‘자비의 모후’ 꾸리아 임원들이 축하 케이크와 화환을 마련해오고 축하 현수막도 걸려 잔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또 역대 쁘레시디움 단장들과 ‘로사리오의 성모’ 꼬미시움 단장 그리고 영성지도 신부와 수녀가 함께 했다. 

1990년 7월 31일 설립 이래 19년 남짓 본당 레지오 마리애 첫 쁘레시디움 ‘샛별’의 단장 장선자(체칠리아) 씨의 눈가에 ‘기쁨의 눈물’이 괸다. 제232차에 입단하여 그동안의 희로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듯하다. 단원 감소로 해체위기에 있었을 때가 가장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했다.

두 번이나 강산이 변하는 동안 여러 단원들의 얼굴이 바뀌었지만 20년 전 창립 당시의 ‘다짐’은 변함이 없다. 선교와 쉬는 교우 회두를 위해 최우선으로 활동하고 있는 ‘샛별’은 본당 신부의 방침에 따라 구역 반 공동체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복지시설 방문 노력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소년 레지오 마리애 단장을 역임한 단원이 3명이나 있다.

직장 여성들로 이루어진 ‘샛별’ 쁘레시디움(행동단원 12명, 협조단원 10명, 쁘레또리움 단원 1명) 단원들은 성모님의 군대로서 하느님 나라 건설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늘 1000차 회합이 있기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저희를 흔들리지 않게 영성으로 돌보아주신 신부님 수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겸손과 순명으로 바위와 같이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또 충성과 덕행, 용맹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성기화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