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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과천성당 청년연합회 제4회 음악 공연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09-09-20 조회수 : 995

 9월 19일 안양대리구 과천본당(주임 조원식 신부)에서는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청년연합회 AMICUS(아미꾸스)의 네 번째 음악공연이 있었다.
 
 1부는 성가, 2부는 남녀 파트 공연과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 출신인 주임 조원식(요셉) 신부의 솔로 공연(3곡), 3부는 성가가 아닌 다양한 노래들로 총 20곡을 선보였다.
 
 공연을 기획할 때 기존의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재미있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3부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곡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성가대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아미꾸스의 노래’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청년연합회 모두가 하나 되는 가족 같은 단체가 되기를 희망하며 작곡한 노래다.
 
 “자작곡을 부를 때는 그동안 음악회를 준비했던 일들이 떠올라 목이 메였다”는 본당 청년회장 안준우(다니엘)씨는 “준비하면서 힘들 때 오히려 서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며 “어떤 기획안을 들고 가도 한번 해보라며 뒤에서 든든히 밀어주시고 지원해주신 신부님과 아마추어들을 데리고 공연 준비하느라 제일 많이 고생한 지휘자 배은미 (마리안나) 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후 8시 반부터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5백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이날의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30여명의 젊은이들은 5개월을 준비했다.
 
 인상적인 것이 있었다면 청년회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가는 ‘성심원’의 어린이들이 관람을 하러 와서 관객들에게 인사도 하고, 준비한 꽃을 단원들 모두에게 선사했다는 것이다.

 
사회를 맡은 지형근(요셉, 청년분과장)씨는 “청년들이 모두들 바쁜 시간을 쪼개 매주 월, 수, 금, 주말을 투자해서 연습을 했다”며 “준비하는 동안 갈등도 있었지만 함께 노래하면서 점차 서로가 조화를 이뤄내 오늘의 하모니를 이룬 것 같다”고 전했다.
 
 관객들과 성가대가 다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며 끝난 이날의 행사에는 모두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원하는 과천성당 청년연합회원들의 염원이 가득 들어 있었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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