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힘을 북돋우고 너를 도와주리라.내 의로운 오른 팔로 너를 붙들어 주리라"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안산대리구 하안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9월 26일, 수험생들이 잠시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수능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기도와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통기타를 메고 수험생들과 나눔을 함께 한 본당 보좌 노중호(프란치스코) 신부는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며 내 삶에서 지금이 전부인 것은 아님을 알고 주님께 의탁하면서 신앙인답게 시험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하안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오는 10월 31일에 한번 더 이런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은 매일 저녁 8시에 모여 수능 100일 기도를 바치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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