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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동탄 제1성당 입당미사

작성자 : 조정현베네딕토 작성일 : 2009-10-12 조회수 : 994

 
 조금은 삭막한 아파트 숲을 지나자 야트막한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모든 본당 교우들이 옷을 차려입고 환한 얼굴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10월 11일 오산 신도시 내에 위치한 동탄 제1성당의 입당미사가 있는 날.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과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예식이 진행되었다. 이용훈 주교로부터 열쇠를 건네받은 본당 주임 이재열(안토니오) 신부가 성당 문을 열며 성가대의 찬양 속에 입당이 시작됐다.
 
 미사 강론에서 이 주교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2년여 에 걸친 교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제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사도 바오로의 선교 열정을 본받아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등불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3부 입당미사 기념식에서는 본당 총회장 정락만(요셉) 씨가 2007년 8월 27일 설립 이래 성전건립을 위해 주임 신부와 교우들이 함께 쏟은 노력과 정성에 대해 전하며 “1,600명의 신자들이 앞으로 더 아름답고 성대한 성전을 준비하는 한편, 선교에 힘써 교우 수를 3,000명까지 늘리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성전에 입당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본당 교육분과장 김현애(빅토리아) 씨는 “특히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100일 동안 전개한 묵주기도 10만단 봉헌운동으로 총 125,455단을 봉헌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동탄 제1성당은 대지 2717.3676m², 건축면적 1322.32m²에 2층 조립식 철골구조로 되어 있다.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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