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애 명예기자
서약식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더 열심히 기도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예비 신학생으로서의 몸가짐을 갖자”고 말하며 예비신학생들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순나(율리안나)씨는 “오늘 학사님들의 공연이 햇살 같다”며 “제 아들은 신학생(이민교 다니엘, 수원가톨릭대2)이 되었어요. 고1쯤 되면 학업 때문에 (성소의 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습니다. 부모님의 노력과 기다림, 인내가 필요한 거 같아요”라며 선배 엄마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예비신학생 손우석(세례자 요한, 중2)군의 어머니 홍성의(제네뷔브)씨는 “아들 우석이는 첫영성체 후 복사를 하면서 장래희망이 ‘사제’가 되었는데, 복사단 선배 학사님들을 보면서 모델로 삼기도 한다”며 “엄마로서 성적이 고민되기는 하는데, 끝가지 기도하려 한다”고 전했다.
“선서!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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