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원대리구장배 축구대회가 11월 1일(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인 FC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지구예선(권선, 영통, 장안, 팔달- 각 3팀)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축구를 통해 형제애를 나누고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수원대리구 복음화국장 김형중 신부는 “대리구 축구대회를 통해서 중요한 것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 안에 선교를 통하여 가족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대리구 축구선교회 경기부장 손동선(이시돌) 씨는 “운동장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축구를 통해 대리구 내 각 소속본당 교우들과 함께해 행복하다”며 “축구교류를 통한 선교를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우승은 화서동본당 축구선교회가 차지하였으며 준우승은 세류동본당 축구선교회가, 망포예수성심본당과 영통성요셉본당 축구선교회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