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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대상 '대림 성탄 연수'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09-11-09 조회수 : 1183
  
 "Super Star J(Jesus)"

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에서 준비한 올해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성탄 대림 연수’ 주제이다.
 
 안양대리구청에서 지난 10월 31일~11월 1일(1차)과 11월 7일~8일(2차)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연수에는 1차 110명, 2차 107명의 초등부 교리교사들이 함께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한번쯤 우주를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 자신의  ‘슈퍼스타’는 우주비행사”였다고 밝히며 “ ‘모방심리’를 갖고 있는 아동기의 어린이들이 자신보다 힘세고 능력 있고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듯,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며 하느님의 속성을 깨우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이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을 준비하는 대림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이시여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크신 능력 안에서 그분과 그분의 나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그분이 진정 꿈이요 희망의 존재임을 일깨워 주고 있는지, 또 예수님은 과연 우리가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슈퍼스타’인지 되짚어보고, 아직 아니라면, 교사들이 어린이들의 ‘슈퍼스타’가 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청소년국 초등부 교육부 교리교안 및 프로그램 구성에 협력하고 있는 하늘지기팀 황희주(아가페) 팀장은 “올해는 경력교사 보다 성탄제 때문에 걱정하는 신임교사 중심으로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며 “매년 돌아오는 대림, 성탄에 대한 교리가 크게 새로울 것은 없지만, 신임교사가 생각하지 못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처음부터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안도, 프로그램도 기본에 충실하게 준비했고, 덤으로 ‘교사 십계명’과 ‘성탄 장식 부분’(위 사진)에도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 1년 차 김민수(요셉, 왕곡본당)씨는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본당 외 교사들과 이렇게 만나기는 처음인데, 타 본당의 교사들과 만나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들을 나누고, 어부들(청소년국 율동팀)을 통해 배운 내용들은 이번 성탄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고, 학생들을 위한 것은 덤이고 자신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신부님의 말씀도 마음에 남는다”며 “봉사를 한다는 것이 특권이 아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많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성당에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교리시간에 ‘자신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서 안타깝다며 “컴퓨터 게임과 오락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슈퍼스타를 그리며 꿈꾸는 아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은다. “저도 ‘김연아’처럼 우리 어린이들에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사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뜁니다” 어느 교사의 바람이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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