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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중고등부 한울림음악제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09-11-22 조회수 : 401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은 11월 21일 중·고등부 한울림 음악제를 개최했다. ‘Jesus Christ, You are My Life!(예수 그리스도, 당신은 나의 인생)'라는 주제의 이번 음악제는 신앙과 친교를 다지는 한편, 음악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자리였다.

 전례 댄스, 아카펠라, 중창, 성가대 밴드 공연 등의 순서로 열린 이번 음악제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학과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자는 취지에서 학생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이 함께 온 힘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날 중․고등부 학생들 뿐 아니라, 본당 사제들과 수녀들도 참여했으며, 청년회 기타 모임도 찬조출연해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마당을 이루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을 합창할 때는 출연자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음악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 당신은 나의 인생’ 임을 확인하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중고등부 교감 이성민(베드로) 씨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노래하며 자신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인생임을 깨닫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하안본당 보좌 노중호(프란치스코) 신부는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굳게 믿고, 신앙생활을 통해 각자 주님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세상의 참 빛으로 살아가면서 성음악으로 주님을 찬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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