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8시 하안본당에서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마르코 복음 성경강좌가 12월 3일 종강됐다.
본당 보좌 노중호(프란치스코) 신부의 강의로 매주 성당 지하 교리실에서 실시된 이번 강좌에 참여한 신자들은 성경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직장인들이 새로운 맛의 성경 읽기에 성경 속에 흠뻑 젖어들 수 있었다는 평이다.
그동안 이 성경 강좌에서는 성경 소제목을 선택하여 먼저 생각 하고,다음에 수강생 모두가 2,3절씩을 읽은 다음, 그 안에 있는 문제점을 찿고, 무슨 뜻인가를 음미하고 숨은 의미를 찾아,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야기 하며 나아가 우리들이 살아갈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성경안에서의 나를 바라보는 듯한 방법으로 강의가 이어져 나갔다.
노중호 신부는 “예수님의 부활은 완전한 신성이 녹아있는 것이며 우리에게 희망이며, 핵심이고 올인해야 할 존재”임을 강조했으며 강좌를 마치며 “교회 내 많은 영성적인 서적과 성경 해설집이 있지만 성경을 읽는 것이 예수님 말씀을 듯고 이해하며 예수님 말씀의 뜻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성경을 많이 읽기를 권장했다. 또 “성경을 더 많이 읽어 하나 되어 예수님으로부터 파견되었다는 사명감을 갖고 생활하자”는 말도 덧붙였다.
다음 강좌는 내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