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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구 사순시기 맞아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 전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02-14 조회수 : 631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230만 명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를 채울 수 없어 최근 6년간 2000억 원을 들여 외국에서 혈액을 수입했다. 예전에 비해 헌혈의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게다가 올 초에는 신종 플루 확산과 한파, 학교 방학 등이 겹치며 혈액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주위에는 수혈이 꼭 필요하지만 제때 받지 못해 고통 받는 환자와 이웃이 너무나도 많다.

회개와 참회, 보속의 사순시기.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놓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으며 실천할 수 있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이 교구 사회복음화국 한마음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다. 2월 21일 수원교구 수원대리구 영통영덕성당과 율전동성당을 시작으로 3월 28일까지 6개 대리구 거점본당을 찾으면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다.

만 16세 이상 65세 이하로 여자는 45kg 이상, 남자는 50kg 이상이면 누구나 헌혈할 수 있다. 단 과거 헌혈 후 2개월 이상 지나야 하고 캠페인 현장에서 이뤄지는 헌혈 전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4시간 이상)과 식사가 필요하다. 전날 과음과 과로를 했거나 3일 이내 주사나 약을 복용했을 때, 감기에 걸린 상태로는 헌혈이 불가능하다.

한마음운동본부는 “지난 2년간 교구에서 열린 캠페인을 되돌아보면 헌혈을 하고 싶어도 헌혈 전 몸 관리를 소홀히 해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았다”며 신자들이 헌혈 전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청했다.

부득이하게 헌혈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신자들은 (과거 헌혈 후 보관하고 있는) 헌혈 증서를 봉헌하거나 후원계좌를 통해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 한마음운동본부는 캠페인 현장에서 헌혈 증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교구 전 본당에 배포된 리플릿에 후원계좌를 안내했다.

사순 제1주일인 2월 21일에는 수원대리구에서, 사순 제2주일인 2월 28일에는 성남대리구에서 헌혈캠페인이 진행되며 헌혈차량이 상주하는 거점본당과 거점 인근 본당은 다음과 같다.

※문의 031-268-3907 한마음운동본부(www.thehanmaum.or.kr)

※후원계좌 국민은행 877001-01-300452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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