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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신임 교리교사 연수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2-07 조회수 : 664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학렬 신부)는 2월 7일 이천시 아미동성당(주임 조성웅 신부)에서 ‘2010 용인대리구 신임 교리교사 연수’를 가졌다.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대리구내 25개 본당의 신임 및 경력 1년 미만인 초·중고등부 교리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은 ▲교리교사의 사명 및 기본 덕목·자세(방효익 신부·송전본당 주임) ▲교리교수법 및 교리교안 작성의 실제(전명희 젬마·용인대리구 중고등부 교리교사 연합회) 등을 내용으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박현준(도미니코) 신부는 인사말에서 “주님께 봉사하기로 결심한 교리교사 여러분들이 이 연수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사명감으로 주일학교 학생들을 ‘사랑’으로 물들여 달라”고 요청했다.
 
  교사직을 수행하면서 “교수법 등의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사직에 대한 ‘열정’”이라고 강조한 방효익(바오로) 신부는 “교과서도 중요하긴 하나 그날그날 독서·화답송·복음의 내용을 읽고 묵상하여 교사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말씀’이 들어가서 스스로 느끼고 그 ‘체험’을 학생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하느님 말씀(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한 적은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진 방 신부는 “그날 그날의 독서와 복음의 ‘조화로운 연결’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아름다운 기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희망찬 300년을 그리기 위해서는 교리교사 여러분들이 먼저 ‘담금질’을 하고 ‘변화’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가르치려 하지 말고 하느님 말씀으로 ‘변화’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중·고등부 교사 안영주(엘리사벳·22·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 씨는 “평소에 교리지식도 많이 습득하고 ‘즐거운 주일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본당 청소년위원회 회장인 신원건(대건 안드레아·47·기흥성바오로본당) 씨는 “우선 학생들을 성당으로 이끌어 내는 일이 선결 과제”라며,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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