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하상신학원(원장 이성효 신부)의 입학미사와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11시 수원가톨릭대학교 대성당에서 총장 방상만 신부와 학교 교수 신부들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하상신학원 원장 이성효 신부는 강론에서 “신학공부는 신비공간을 느끼는 것이며 성경을 읽는 것은 예수님 모습을 본받으며 인성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입학미사에는 하상신학원 신입생, 재학생, 졸업생들이 참석했으며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가도 선보였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은 정규반 33명이며 처음으로 개설한 하상자율학습반 10명 하상자율청강반 7명 등 총 50명이다. 입학시 수석 최재철(65세, 아우구스티노,호평본당) 씨, 차석 임영숙(소화데레사,용호본당), 황명숙(라파엘라,안산 성요셉본당) 씨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입학하는 것이 날듯이 기쁘면서도 나이가 있어 조금 걱정"이라고 말한 최재철 씨는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주님께서 함께 도와주시겠죠?”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상신학원 19회 과정은 성경조직, 역사신학, 교리교육실무와 교리실습 등 주5일 수업,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80학점을 이수해야만 교리교사, 선교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송재순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