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2010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복음적 관점에서 한국의 사회 현실을 연구, 검토하여 하느님 백성에게 사회 안에서 시대적 사명을 자각시키고, 그리스도교적 증거의 생활을 격려, 권장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교회 10개 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속해 있는 위원회는 산하에 환경소위원회와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2004년부터 이번 정기총회 전까지 6년간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