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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KYD 십자가, 성남대리구 분당요한·신흥동본당 순회
작성자 : 김낙구
작성일 : 2010-04-18
조회수 : 730
신흥동본당(주임 노희철 신부)에 4월 16일 2010 한국청년대회(Korea Youth Day) 십자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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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배예식을 위해 많은 청년들이 대형십자가를 앞세우고 촛불을 들고 입당하는 모습과 십자가 앞에 업드려 경배하는 모습은 청년들의 일치된 모습과 함께 청년미사를 한층 더 경건하게 하였다.
한국청년대회에 앞서 교구별로 실시되는 KYD 대형 십자가 순회경배는 청년들로 하여금 신앙적 삶과 경험을 신앙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하여 나누게 하고 본당의 울타리를 벗어나 한국천주교회 차원의 신앙적 친교와 일치감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성남대리구 청소년국장 이정훈 신부는 강론에서 “내가 원하더라도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하였다.
분당지구(분당요한성당 4월 14일)를 거쳐 신흥동성당에 온 십자가는 다시 광주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국청년대회는 경제위기로 인한 청년 실업의 증가, 정신적 지도자의 부재, 목표를 상실해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한계를 깨고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서로를 갈라지게 하는 모든 차이를 초월한 친교와 화합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신앙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내는 대회이다.
김낙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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