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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명학본당 봉사자의 날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0-04-26 조회수 : 382
 
“바다와 산에서 예수님과 동행하셨나요?”
 
  4월 19일 7시 30분 명학성당 봉사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러 떠났다. 각자의 자리에서 봉사하며 주님을 만나고 느껴왔던 공동체의 여정은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강릉 경포대는 언제 가보셨어요?” “글쎄, 얼마만인지 몰라!” 서로의 바쁜 삶에서 성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터라 주말이면 어디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와아...’ 경포대의 파도치는 파란 바다가 펼쳐지자 모두가 달려갔다. 아이가 된 마음으로 지르는 함성은 그동안 가슴에 담아있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는 계기가 되었단다. 모래사장을 거닐며 그네를 탔고 주문진에 들러 점심을 먹고 설악산으로 향했다. 아직도 잔설이 남은 산자락의 장대하고 위엄 있는 자태와 산수유가 곱게 핀 설악산은 색다른 맛으로 다가왔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연 속에서의 예수님과의 함께한 시간 이였다.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만들자”(오순자 데레사)는 말처럼 하루라면 길고 짧은 시간 안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와 동행했던 시간에 “좋았고 멋진 추억은 우리 가슴 안에 고이접어 내년의 새로운 엠마오를 기대하며 함께해주신 예수님께 감사 한다”(이양순 율리엣다)고 전한 봉사자들은 각자의 시간 안에서 만났던 주님을 자연과 함께 나누었음을 고백했다.

송재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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