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아론의 집에서 '2010 춘계본당 전교수녀 연수'가 있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는 PESS 청소년 교육연구소 소장 강석준 신부의 SQ(영성지수 - spiritual quotient)리더십 강의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 신부는 “예수님이 이웃을 사랑하신 방법처럼 본당 수녀님들도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먼저 나를 알고 관계를 맺는다면 관계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하고 “성령 안에서 하느님의 시선으로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원칙의 중요성과 작은 것에서의 윤리성을 지켜나간다면 지속성이 있을 것”임을 말했다.
연수를 마친 본당 전교수녀들은 “자신을 자세히 살펴보고 재정립하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 “본당에서 많은 신자들과 함께 하는 입장에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보고 답을 주기보다는 물고를 터주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SQ 리더쉽 이란 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것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네 가지 차원의 요소, 즉 신체적(Physical), 정서적(Emotional), 영성적(Spirtual), 지적/봉사적(Study / Service) 측면의 균형적인 개발을 도모하는 전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련 홈페이지 www.pess.co.kr]
배정애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