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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선교’ 연수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4-24 조회수 : 622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학렬 신부)는 17개 본당 상임위원 및 레지오 마리애 단원 등 145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4일 대리구좌 양지성당에서 ‘선교’ 연수를 가졌다.

‘선교’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화답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통한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박태홍 안드레아·교구 청소년국 전문위원) ▲청소년 선교 현실 및 선교 방법(정운준 요한·교구 선교봉사회 회원)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2009년 교구장 사목교서를 통해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교구의 역량을 3년 동안 집중하기로 한데 따라, 이번 연수에는 대리구 내 여러 본당이 버스를 대절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주본당 ‘자비의 모후’ 쁘레시디움 부단장 배길자(데레사·76) 씨는 “일찍이 주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꺾이지 않는 용기로 스스로 교회 터전을 닦은 신앙선조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복음화율 10%를 이룰 수 있었다”며 “순교선열들의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사랑을 이어받아 복음 전파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백제1본당 평단협 회장 김동희(이냐시오·58) 씨는 “주일학교 초등부 때까지는 신앙의 기초를 어느 정도 잘 다지다가 중고등부에 올라가면 ‘입시’ 현실에 부딪쳐, 신앙생활과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서도 신앙인으로서 올바른 판단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인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최병용 신부는 이날 연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개신교의 한 선교사례를 소개하면서 “‘선교’ 혹은 ‘전교’는 그리스도교 자체를 전한다기 보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가르침·사랑을 전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며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그 향내를 곳곳에 퍼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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