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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이민의 날 미사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0-04-25 조회수 : 625
 
 4월 25일 이민의 날을 맞아 고등동성당에서 수원,안산,용인,안양,발안,평택,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 5백여 명이 함께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주민들의 출신 지역은 필리핀, 베트남, 페루, 미국, 캐나다, 에디오피아, 나이지리아, 인도 등에 이른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최병조 신부, 부위원장 김종용 신부, 하오 신부, 고등동본당 주임 조남구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 말씀전례는 베트남 공동체(제1독서), 라틴 공동체(제2독서), 필리핀공동체(복음환호송) 등이 나누어 맡았으며,
신자들의 기도도 한국인을 비롯한 각 국 공동체의 대표가 참여해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미사 후에는 각 국의 전통민속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먼저 안양 엠마우스 필리핀 공동체, 발안 엠마우스 필리핀 공동체의 전통 놀이와 민속춤에 이어 베트남 공동체의 노래열창, 연극 공연 및 라틴 공동체의 발랄한 댄스공연이 이어졌다. 또 여러 나라의 공동체 전통음식과 엠마우스에서 준비한 불고기, 김치와 고등동본당 조남구 신부가 백반 200여 명분 등으로 함께하는 만찬은 더욱 풍성해졌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이민의 날에 즈음한 교황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이민자들이 배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 최병조 신부는  이민자들을 위해 “▲이들이 신앙을 지키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이들을 환대해 주고 이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며 ▲구체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이민자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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