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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47차 성소주일 행사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0-04-26 조회수 : 937
 
 제47차 성소주일 행사가 4월 25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려, 사제․수도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5)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사제, 수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디서 무엇을 공부하는지, 수단과 수도복은 어떻게 입는지, 모든 것이 궁금한 청소년들은 신학생들의 안내에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보였다.
 
 
 
미사전 하상관 앞에서는 못자리 사진전과 함께 수도회 소개 및 성소상담, 도서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졌고, 미사 후에는 나빌레 놀이판, 묵주 만들기(‘기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수단·수도복 입고 사진 찍기(‘맞아, 이게 나의 미래가 될거야’), 페이스 페인팅 및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 신덕관 기숙사가 개방되어 신학생들의 생활모습을 보면서 미래를 꿈꿔보기도 했고  '자기 삶의 증언을 통하여' 라는 영상물 상영, '발걸음을 비추는 등불' 공연을 즐기고 아르케와 함께 성가를 함께 부르며 성소주일의 큰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직접 꾸민 야외공연과 ‘갓등 열린 무대’로 마무리 되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오늘 체험하게 되는 신학생들의 생활과 행사를 단순히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열망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뜻 깊은 하루를 보내길” 당부했다.
 
 “복사를 하면서 항상 곁에서 신부님들을 보면서 사제가 되려는 꿈을 키우고 있다”는 조승현(요셉, 15, 하안본당)군은 “신자들로부터 덕망을 받는 훌륭한 사제가 되어 본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민·성재필·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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