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철산본당, 역대 주임 역임한 원로사목자 초청 미사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0-05-08 조회수 : 414
 
 철산본당(주임 김진태 신부)은 5월 2일 초대 주임 장덕호 갈리스도 신부와 2대 주임 김창린 필립보 신부를 초청해 가정의 달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본당의 초석을 다진 원로사목자의 삶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론에서 장덕호 신부는 “본당에서 초대 주임신부를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20년 전의 감회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활하신 주님의 새로운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하며 신자들의 가정에 충만한 축복이 있기를 기도했다.
 
 미사 후 신자들은 환영식을 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각종 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이날 함께한 신자들은 “본당을 위해 애쓰신 어른 신부님들을 공경하는 것은 신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도리"라고 말하고,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자연스레 가르칠 수 있어 좋은 교육이 됐다"면서 두 사제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두 사제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신자들 환대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김창린 신부는 1990년 12월 부터 2001년 1월 까지, 장덕호 신부는 1982년 3월 부
터 1990년 12월 까지 철산본당 주임으로 역임했다. 각각 2001년과 2008년 일선 사목에서 물러나기 까지 두 사제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교구 내 중책을 맡으며 교회 발전을 위해 애써 온 훌륭한 사목자들로 여전히 후배 사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