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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주지구 울뜨레야' 제2회 한마음 축제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5-05 조회수 : 493
 
 성남대리구 ‘광주지구 울뜨레야’(간사 김영균 프란치스코)가 5월 5일 경기도 광주시 탄벌중학교에서 ‘청소년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지구 내 11개 본당 165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로마 14, 8)를 부제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순종’ 팀(광주·도척·서부·초월·하남성정하상바오로 본당)과 ‘사랑’ 팀(곤지암·광남동·능평·신장·오포·퇴촌본당)으로 나뉘어 열린 ‘한마음 대회’는, 교구 꾸르실료 영성관 건립을 위한 묵주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지구 및 각 본당별 울뜨레야 기(旗)를 든 기수와 순교신심을 상징하는 빨간 티셔츠 유니폼을 입은 꾸르실리스따들의 입장식과 개회식·야외미사(성남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박전동 신부 주례) 후, OX 퀴즈, 발야구(자매), 족구(형제), 피구(혼성), 우리는 일심동체, ‘울뜰’ 노래방,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장식에서는 15명으로 구성된 ‘광주본당 마파람 풍물패’(상쇠 이영표 프란치스코·63)의 꽹과리·징·장구·북 등 4가지 타악기로 연주되는 사물(四物)놀이로 흥겹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회사에서 ‘광주지구 울뜨레야’ 간사 김영균(프란치스코·53·오포본당) 씨는 “오늘 두 번째 맞는 ‘한마음’ 축제를 통해 꾸르실리스따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함은 물론 꾸르실료 교육을 상기시켜 참다운 크리스찬이 되자”고 말했다. 교구 꾸르실료 사무국 부주간 김필수(호노라도) 씨는 “교구 내에서 축제 형식의 유일한 행사인 광주지구 한마음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상·순종·사랑의 정신으로 조화로이 청소년들을 아우르자”고 축사를 전했다.
 
 박전동 신부는 강론에서, 3천여 년 동안 이집트 피라미드에 묻혀있던 ‘완두콩’이 무덤 밖에서 ‘빛’을 보아 싹을 틔운 사례를 들며, “꾸르실료 탄생의 요체(要諦)인 ‘부활신앙’을 바탕으로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자”며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데 꼴로레스(DE COLORES, 빛과 함께)!’를 삼창했다.

 
 현재 성남대리구 ‘광주지구’에는 11개 본당에서 326명(형제 172명, 자매 154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본당별 울뜨레야를 통해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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