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소년 레지오 마리애’ 체육대회가 260여 명의 단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5월 30일 성남시 은행동 ‘은행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직속 파티마의 성모·황금궁전·신자들의 도움·로사리오의 성모 등 4개 꼬미시움 산하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박전동 신부(성남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집전 야외미사 후, 베드로와 바오로 등 2개 팀으로 나뉘어 ▲풍선 기둥 세우기 ▲징검다리 릴레이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미니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단원들 간의 일치와 친교를 나눴다.

태평동본당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조성민(베드로·14) 군은 “덥지만 쾌청한 날씨 아래 운동장에서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단원들 간의 친교를 통해 하느님의 풍부한 은총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운동장에서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친 후 오전 10시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박전동 신부는 강론에서 “성령께서 오신 뒤에야 예수님의 가르침을 깨달은 사도들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인 오늘 우리들도 아버지로서의 하느님을 고백하며 산다면 주님의 은총으로 예수님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