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끼를 겨뤘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 주최, 대건청소년회(국장 한성기 신부) 주관의 ‘교구 청소년축제 공연마당 예심’이 6월 12일 교구청에서 열린 것. 오는 10월 24일 개최되는 교구 청소년축제의 공연마당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이날 예심에는 35개 본당 312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밴드, 풍물, 사물, 댄스, 합창, 찬양율동, 개인 장기자랑(노래, 춤, 댄스, 초등부 개그, 가스펠 등)을 선보였다.
예심에 앞서 청소년들은 무대 뒤 이곳저곳에서 안무를 맞추고 최종연습을 하면서도 다른 팀의 공연을 보면서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으로 함께 해 무대 위에서나 무대 아래에서나 하나 되는 아름다운 열정을 보였다.
교구 청소년국은 교구 설정 50주년에 앞서 청소년 활성화 정착을 위해 교구 내 여러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축제 공연마당을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도록 했다.
이번 예심 선발팀에게는 청소년 공연마당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본선 각 부문 최우수 1팀에게는 100만원, 우수 1팀에게는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축제 본선에 진출할 예심 합격팀은 아래와 같다.
▲동아리 부문 - 궁리, 상촌, 매곡, 중앙, 조암, 분당 성루카
▲율동 부문 - 산본, 대학동(합창), 별양동, 반월
▲장기자랑 부문 - 나르샤, 신갈
김윤희·배정애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