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10일붙터 이틀간 유관 기관 및 어르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0일 안양대리구장 윤종대 신부와 교구 사회복지회장 이기수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미사에서 윤종대 신부는 “서로에게 조금 더 봉사하고 사는 모습 곧 빛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전했다.
10일에는 미사 봉헌에 이어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 대회 등이 마련됐으며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인의 이성교제 어떻게 보십니까?’ 주제 사회심리극 ‘두근두근 로맨스’ 공연이 진행됐다.
황재경 관장은 “3년이란 기간은 짧지만 중요한 시기로 지난날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시간”이라면서 “만 3년 동안 탈 없이 어르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함께 해 준 직원들과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아름채 복지관의 발전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고 든든하다. 시장으로 재임하는 8년 동안 여러 기관을 둘러보았지만 아름채만큼 짧은 시간에 이렇게 발전하는 곳은 많지 않다. 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잘 이끌어 온 관장님의 역할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시장과 도의원이 선출 되었는데 앞으로 함께 일을 잘 해나갈 것이라 믿으며 아름채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기를 기도하겠다.”라고 했다.
아름채노인복지관은 지난 2007년 6월 12일에 개관하였으며, 현재 회원 수는 5천여 명, 하루 이용 회원 수는 800여명이다.
김윤희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