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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사제의 해 폐막 기념 사제성화의 날 행사

작성자 : 주명희 작성일 : 2010-06-18 조회수 : 838
 
 6월 11일 예수성심대축일이며 사제성화의 날을 맞아 교구 사제단이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제의 해(2009.06.19~2010.06.11)> 폐막일이기도 한 이날, 사제들은 지난 1년간 사제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한편, 사제단의 일치 안에서 영적 쇄신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말씀 전례로 문을 연 사제성화의 날 행사는 ▴특강Ⅰ‧Ⅱ(성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 원장 이형우 아빠스, 원로사목자 최윤환 몬시뇰) ▴성체강복에 이어 ▴대리구별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용훈 주교는 사제의 해 선포 의미를 강조하며  “사제성화의 날 맞아 사제적 친교 안에서 주님과 깊은 일치 이루는 가운데 사제간 우애, 친교위해 기도하고 맡겨진 사제직의 고귀함을 다시금 묵상하고 성찰하자”며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업이 끊임없이 존재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교회와 세상 안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시 다지자”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형우 아빠스는 “사제는 거룩함을 주는 사람이자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다리를 놓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자”며 “스스로 내게 그러한 역할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 자격을 주셨음을 기억하고 하느님의 것을 사람에게 전해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교구 원로사목자인 최윤환 몬시뇰의 강의가 이어졌다. “사제의 영성은 기도, 성무 집행, 성사생활 등 기본적인 사제 직무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길러지게 된다”고 강조한 최 몬시뇰은 “하느님의 법을 깊이 묵상하며 읽고, 읽는 것을 믿고, 믿은 것을 가르치며, 가르치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서품 때 약속에 따라, 성무일도 등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함께 살아야 닥쳐오는 위험과 어려움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사제들이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사제가 되었음을 잊지 말고 예수님처럼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봉사의 길을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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