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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안산성마르코 성당 음악미사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0-06-14 조회수 : 380
안산성마르코 성당 음악미사  6월 12일 저녁 7시30분. 안산성마르코 성당 연중 제11주일의 토요특전미사. 해설자가 미사시작을 알렸음에도 입당성가의 오르간 연주가 울리지 않았다. 신자들의 눈과 귀는 성가대로 쏠린다. 그 순간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가 성전을 휘감아 울린다.
 
 Locus iste(이곳은 주님께서 지으신 곳. Locus iste a  Deo  factus est). 주님을 찬미하는 목소리로만 이뤄진 곡을 들으며 신자들은 마음을 모은다. 보니 중창단(BONI CANTORES. 단장 송하동 디도)이 마련한 새 성전 입당 축하 음악미사의 시작이었다. 
 
 이어지는 자비송과 대영광송에서 신자들의 마음을 담아 노래한 중창단은 <알렐루야>에서 신자들도 함께 하도록 자연스레 유도하였고, 이후 전례순서 부터는 준비 해온 성가와 가톨릭성가를 신자들과 함께 하여 하느님께 찬양 드리는 마음이 하나임을 표현하기도 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김정미(요한나)씨는 “은총과 축복을 받은 느낌”이라며 활짝 웃었고, 오명숙(안젤라)씨는 “예수님의 행복한 웃음 짓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환(카타리나)씨는 “저 높은 곳으로부터 물안개처럼 무수히 내리는 작은 울림의 감동”이라 표현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때로는 감미롭게, 때론 장엄하게, 때론 애절한 목소리로, 또 때로는 희망과 영광을 노래하는 보니 중창단은 가톨릭 교회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혼성단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례곡, 성가를 무반주로 노래한다. 2008년 9월에 창단하여 오전동 성당, 상록수 성당, 상촌성당 등 많은 성당에서 무반주곡으로 미사전례에 참가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http://cafe.daum.net/BONICANTORES, 010-4335-3622)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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